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전자랜드 김낙현 "3x3에 장난치러 오지 않았다. 지켜봐달라"

난라다리 0

0000160192_001_20180525144509020.jpg?type=w647

 



[점프볼=고양/김지용 기자] "우리 모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출전했다. 장난스럽게 할 생각은 전혀 없다." 

이번 시즌 예상치 못한 활약으로 전자랜드의 6강행을 이끈 김낙현(전자랜드)이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서울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15일 양징SK체육관에서 진행됐던 인펄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해 이후 연습경기에 참가하지 못해던 김낙현이 25일 고양 스타필드 코트M에서 열린 KBL 윈즈의 마지막 연습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주 양지SK체육관에서 3번의 연습경기를 치렀던 KBL 윈즈는 26일 시작되는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서울대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손, 발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김낙현의 부상 이탈 이후 안영준, 양홍석, 박인태 3명의 선수로만 연습했던 KBL 윈즈는 김낙현의 합류로 2주 만에 완전체가 연습에 나섰다. 첫 연습 상대였던 인펄스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르게 된 KBL 윈즈는 그동안 연습했던 실내체육관을 벗어나 처음으로 3x3가 펼쳐지는 야외코트에서 연습을 가졌다. 

인펄스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손에 붕대를 감고 나타난 김낙현은 "첫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그동안 팀과 함께하지 못했다. 검진 결과 오른손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부상 이후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며 지금은 많이 호전됐다. 어제 슛도 던져보고, 드리블도 해봤는데 통증은 없다. 그래서 오늘 마지막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코리아투어에 팀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라고 부상에서 호전된 근황을 전했다. 

부상 이후 언론을 통해 동료들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김낙현은 "선수들이 되게 힘들어 하는 게 보였다. 아무래도 몸이 올라오지 않아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나부터도 3x3가 10분 경기라 안 힘들 줄 알았는데 직접 뛰어보니 5대5랑은 전혀 다른 종목이었다. 일단, 경기가 시작되면 쉴 수 있는 틈이 없어 정말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서울대회를 앞두고 '첫 경기'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한 김낙현은 "나 뿐 만 아니라 동료들 모두 3x3가 낯설기 때문에 첫 경기가 관건이 될 것 같다. 아무래도 낯설기 때문에 첫 경기에서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 동료들 모두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첫 경기를 잘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국가대표에 도전할 수 있는 첫 시험무대에 오르는 김낙현은 출전 소감을 묻자 단호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우리 모두 놀러나온 게 아니다. 동료들 모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마음 맞춰 출전하게 됐다. 절대 장난스럽게 하지 않을 생각이다. 무조건 최선을 다하겠다. 코치님과 팀 선배님들 모두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국가대표로 가는 첫 관문인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서울대회를 하루 앞두고 팬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 김낙현은 "이렇게 비시즌에 코트에서 팬들을 만나는 게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주말에 날씨가 많이 덥다고 하는데 응원와주실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로 보답하겠다"라고 코리아투어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2018-05-25   김지용

기사제공 점프볼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