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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김연경 없이 네덜란드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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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차

김연경 장거리 원정 안가기로

센터 양효진·김수지도 불참

16개팀 중 7위로 선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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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구대표팀 선수들. 한국배구연맹(KOVO)

 

 

올해 출범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 중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3주간 해외 원정을 떠난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오후 출국해 네덜란드, 타이, 아르헨티나를 돌며 발리볼네이션스리그 3∼5주차 경기를 치른다. 그랑프리를 대신해 올해부터 창설한 발리볼네이션스리그는 ‘핵심팀’ 12개국과 ‘도전팀’ 4개국까지 16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다. 핵심팀인 한국은 15개 팀과 1주일에 3경기씩 총 5주 동안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1주차 중국 원정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을 3-0으로 완파하는 등 2승1패로 잘 싸운 대표팀은 수원에서 열린 2주차 경기에서도 세계 5위 러시아를 3-0으로 물리치는 등 2승1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4승2패(승점 11)로 16개국 중 7위로 선전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 중 중국(8위)을 제친 최고 순위다.

그러나 대표팀 주포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은 3주차 네덜란드, 5주차 아르헨티나 원정에는 불참한다. 대신 김수지(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과 국내에서 훈련하다가 6월 5∼7일 타이에서 열리는 4주차 경기에 합류한다.

한국은 5할을 승률이 목표다. 김연경이 빠지는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원정에선 현실적으로 각각 1승씩을 목표로 삼고, 타이 원정에선 2승 이상을 노리고 있다.

29∼31일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리는 3주차 경기에서 대표팀은 브라질(VNL 2위), 네덜란드(5위), 폴란드(13위)와 차례로 대결한다. 세계 10위인 한국은 폴란드를 1승의 제물로 삼을 만하다.

타이에선 타이(12위), 일본(11위), 터키(4위)와 격돌한다.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타이, 일본의 기세를 꺾어야 한다.

대표팀은 6월 12∼14일 아르헨티나에서 아르헨티나(16위), 미국(1위), 세르비아(3위)와의 일전을 끝으로 예선을 마감하고 6월 17일 귀국한다. 아르헨티나가 가장 만만한 상대다.

예선 상위 5위(중국 제외) 안에 들면 대표팀은 6월 27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개최국 중국을 포함해 6개 팀이 벌이는 결선라운드에 참가한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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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그랑프리 대회에서 선전했던 여자배구대표팀. 한국배구연맹(KOVO)



 

기사제공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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